“손 씻고! 익혀먹고! 끓여먹어요”

침수지역 식중독 발생예방 만전 기해야

2011-08-26     영광21
영광군이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수해로 인한 흙이나 주변환경에 존재하던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지하수, 채소류 등의 식품으로 옮겨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채소·과일류나 음식물은 폐기해야 하고 음식물은 가급적 한번 식사 분량으로 조리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보관하고 섭취전 상태를 확인하며 곡류 등은 곰팡이가 생성되지 않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등은 청소 및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보건기관에 신고하고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