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체계개선 획기적 발판마련
산지유통센터 36억원 국비지원사업 확보
2011-09-08 영광21
군은 현재 12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소규모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 추가 보완사업이 시행되면 총사업비 48억6,000만원이 투자되는 대형 종합유통센터로써 농산물의 규격화, 상품화 시설을 갖추게 돼 지역농산물의 유통체계 개선이 기대된다.
더불어 군은 산지유통종합계획을 농식품부에 제출해 지난 6월 통과됐다.
이에 따라 농산물의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등 유통인프라 구축에 향후 5년 동안 200여억원의 국·도비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이로써 최근 재배면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양파는 물론 고추와 대파 등 원예작물의 저온저장시설이 대폭 확충되며 대도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소포장 물류가공을 거쳐 출하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관내 5개 농협과 함께 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RPC시설 현대화 공사를 추진중에 있고 지난해와 올해 28억여원의 사업비로 3,400t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13억여원의 사업비로 대형저온저장시설 2동과 소형저온저장시설 39동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