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 이주여성 6년만에 친정 나들이

염산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 이주여성 기금전달

2011-09-08     영광21
염산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이주여성 고향방문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염산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 이주여성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도우려고 마련한 자리로 모금운동을 통해 300만원을 기부받아 이주여성인 레티쿠웬씨에게 전달했다.

레티쿠웬씨는 2006년 결혼해 2남의 자녀를 두고 시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결혼후 6년 동안 친정을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 지난 3일 출국해 한달간 친정인 베트남에 머물다 귀국할 예정이다.

서영득 염산면장은 “고향방문사업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