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내년 총선 일단 안정권·의정활동 평가도 ‘맑음’
영광군민, ‘정기호 군수 직무수행 평가 전남 22개 시군중 2위’
2011-09-22 영광21
이낙연 의원 의정활동 / 총선 지지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여론은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평균 57.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26.0%로 나타났다.
이중 이낙연 의원에 대해 영광 함평 장성유권자들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72.7%,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17.6%로 나타나 전남지역 12명의 국회의원중 박지원(목포) 의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의정활동 평가를 받았다. 세번째는 63.7%를 얻은 이윤석(무안 신안) 의원이 차지했다.
이낙연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72.1%), 여성(73.3%), 연령별로는 60세 이상(80.8%)과 50대(76.7%), 지역적으로는 영광군(74.2%), 함평군(75.9%), 장성군(68.3%)에서 골고루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내년 총선정국에 있어 재지지 의사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돼 현시점에서 이 의원의 총선 풍향계는 ‘맑음’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역 국회의원을 ‘재지지 하겠다’는 광주·전남지역 유권자는 평균 34.4%에 불과한 반면 ‘새로운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평균 45.9%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중 전남지역은 36.8%, 44%를 각각 기록해 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부정적 평가 및 새로운 인물에 대한 강한 욕구를 내비쳤다.
특히 전남지역 12개 지역구 국회의원중 재지지 의사를 받은 의원은 박지원(목포) 의원이 가장 높은 66.3%, 두번째로 이낙연(47.9% / 영광 함평 장성) 의원, 다음으로 이윤석
(42.3% / 무안 신안) 의원 등 3명만이 재지지 의사가 새인물 지지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의 재지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재지지 47.1%( 새인물 39.6%) 여성 재지지 48.7%(새인물 30.9%),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재지지 53.2%(새인물 31.7%) 50대 46.7%(새인물 40.4%), 40대 50.0%(새인물 38.0%)를 각각 기록했다.
또 지역별로는 영광군민 재지지 49.9%(새인물 36.5%), 함평군민 46.6%(새인물 38.7%), 장성군민 재지지 46.5%(새인물 30.8%)를 나타내는 등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재지지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정기호 군수 직무평가
일선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남 전체 평균은 63.0%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평가는 단체장들의 임기가 현재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이곳 영광의 정기호 군수에 대한 직무평가 성적표는 어떠할까. 지난 2010년 지방선거를 통해 재임에 성공한 정기호 군수의 직무수행에 대해 영광군민들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1.5%로 전남 22개 단체장중 두번째로 높게 조사돼 최상위권을 나타냈다.
직무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70.7%, 여성 72.2%,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80.0%, 50대 70.3%, 40대 65.2%, 30대 69.1%, 19세/20대 60.0%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평균 23.6%, 기타/모름은 4.9%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