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회 족구단 군민의 날 최초 우승
고향 방문길 나선 재경영광군향우회
2011-09-22 영광21
서울 사당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서 출발한 향우회원들은 고향의 군민의 날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는지 마냥 즐거운 표정이었다.
KBS-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 방영된 법성면 월산리 화장동 마을회관으로 숙소를 정하고 늦은 시간에 도착 했으나 회원들은 고향 하늘에 떠있는 별을 바라보며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
향우회원들은 준비해 온 피켓과 도구 등으로 치장하고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읍면별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향우회는 창립 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향우들이 단체로 참석했다.
특히 체육경기에서 축구선수단(단장 김일택, 총감독 장영산, 감독 김현도)은 예선경기에서 우승팀인 영광읍선수단에게 아쉬운 패배를 했으나 족구선수단(단장 임종선, 감독 신우철)은 처녀출전으로 홍농읍과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회(회장 이금자)에서 음식과 참석인원을 담당하고 향우회를 대표하는 선수단은 동문연합회(회장 김삼득)에서 선수단을 지난해 우승팀인 홍농읍선수단(단장 임종선)을 주축으로 구성해 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