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천일염 명품 천일염으로 거듭난다
농림식품부 정밀조사 결과 농약성문 미검출 안전 확인
2011-10-07 영광21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 염전 7개소에서 소금과 함수를 채취해 1차 검사했고 2차로 염전 4개소에 토양과 함초를 채취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1·2차 모두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그동안 지역경제과 내에 천일염부서를 따로 두고 염전둑 목재교체사업과 산지종합처리장 설치·가동, 포장재 개발지원 및 각종 전시 판매행사 홍보 등 천일염 생산·가공·유통 개선에 힘써 왔다.
또 천일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염전주변 폐타이어 등 폐기물 수거처리와 잡초제거, 배수로정비 등 염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광천일염명품화사업단 회원들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이번 파동에서 그 결실을 보는 것 같다”며 “이번 파동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 천일염 업계의 부끄러운 일이므로 앞으로도 염전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에는 123개소의 천일염 생산자와 3개소의 산지종합처리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