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칠산바다 기대합니다”

5일, 영광군 어족자원 확충위한 보리새우 방류

2011-10-17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5일 염산면 향하도항에서 보리새우 160만미를 방류했다.

영광 칠산어장은 예로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황금어장이었으나 바다 온도의 급속한 상승에 의한 수중 생태환경 변화 등으로 어족자원은 날로 감소돼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연안어장의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6,300만원을 투자해 보리새우(전장 1.2㎝ 이상) 160만미를 방류했다.

군은 종묘가 어장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특정어구 사용제한 및 조업금지를 지도·감독하는 등 종묘방류에 따른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도 내수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낚시 등 레저를 즐기는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자라, 붕어를 주요 저수지에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