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 배추 수급 안정위해 산지 폐기
전남도, 20일까지 10a당 58만∼60만여원 지원
2011-11-17 영광21
안정을 위해 산지폐기를 추진한다.
산지폐기는 20일까지 농협 계약재배 물량중 가을무 72㏊(전남 27.7㏊), 가을배추 31㏊(전남 45.3㏊)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산지폐기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 농안기금에서 가을무는 10a당 58만8,000원, 가을배추는 60만8,000원이 지원되며 작기상 11월 말까지 정식(파종) 가능한 양파, 밀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한편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출하하는 겨울배추 주산지인 전남(전국 92% 차지)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722㏊) 감소하고 전국적으로도 15%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기상청이 내년 1월 추운 날이 많고 기온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올 겨울 이상한파와 폭설 등이 발생할 경우 내년 초에는 오히려 배추 공급 부족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