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으로 일석이조 효과
군남면 노인일자리사업 수익금 경로당 위문
2011-12-15 영광21
군남면은 다년간의 농사를 경작한 노인들의 노하우를 활용해 휴경지와 자투리 땅 800평에 유기농콩을 경작해 총 430㎏의 콩을 수확했으며 판매한 수익금으로 고기와 막걸리 등 물품을 구입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에 전달했다.
마을경로당에서 물품을 전달받게 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며 “내년에도 일자리사업에 꼭 참여해 돈도 벌고 좋은 일도 하고 싶다”고 일자리사업에 대한 자긍심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군남면에서는 앞으로도 경제활동에서 소외됐던 어르신들을 위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는 한편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