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공헌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감사패 수여
2011-12-23 영광21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센터 설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낙연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0년 국정감사에서 독거노인 고독사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을 질타하고 노인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의 이러한 지적은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이낙연 의원은 “혼자 사는 어르신 수가 100만명이 넘고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음을 맞은 어르신들의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노인 고독사의 정확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 또한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고독사 문제는 이 의원이 2010년 국정감사에서 최초로 제기했다. 국내에는 고독사 관련 자료나 전문가가 없어 이 의원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국정감사를 준비했다.
감사패는 16일 오후 3시부터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1 독거노인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