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이주여성 돕기 ‘훈훈’
사고로 남편 잃은 베트남 여성 성금품 전달
2011-12-23 영광21
영광지사로부터 성금품을 전달받은 레티쿠엔씨는 베트남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한국인 배우자와 결혼해 염산면에 거주했지만 2009년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아들과 함께 일흔을 넘긴 시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다.
레티쿠엔씨는 배우자 사망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우스농장 등을 전전하며 일당을 받아 하루하루 근근이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금석 지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