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오채일 <묘량면>

2011-12-23     영광21
지난 10일 열린 묘량중앙교회 임직식에서 만난 오채일씨.

환한 웃음이 일품인 꽃미남 최연소 장로로 임직하게 된 오채일씨는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가고 있는 삶에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하지만 주신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교회부응의 노력과 함께 몸담고 있는 직장생활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2008년 11월부터 청람원에서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 씨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A, B등급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돌봄 및 요양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도움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

오 씨는 이제 2살배기 아기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시골교회에서 성가대 활동, 차량봉사 등 자신이 가진 재주로 한결같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교회 성도들과 주위 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며칠 남지 않은 성탄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우리 모두 사랑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왼손으로 지숫자 ‘12’를 오른손으로 지숫자 ‘25’를 표시하는 <성탄>이라는 수화동작을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미애<영광군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