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 확대운영 예산절감 효과 ‘톡톡’

영광군, 59건 152억원 심사 4억8,700만원 예산절감

2011-12-29     영광21
영광군이 지난해 7월부터 공사금액 2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구입 2,000만원 이상의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자체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올해는 민간자본보조사업까지 확대 시행했다.

원가산정, 공법선정,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낭비 및 부실공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계약목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1년 계약심사 실적은 공사 38건, 용역 19건, 물품구매 2건으로 총 59건에 152억원을 심사, 4억8,700만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함으로써 3.2%의 절감율을 보이고 있으며 건당 처리기간은 평균 3.4일로 분석됐다.

또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해 5건 2억3,100만원의 자재를 관내 생산제품으로 변경토록 했다.

특히 2011년부터 확대 시행된 민간자본보조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초기에는 3~6%의 절감율을 보였으나 자체 계약심사제도가 정착되면서 절감율이 0.5%까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