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신년사1

2011-12-29     영광21
서민과 중산층 삶 살피며 사람 존중하는 사회 만드는데 온 힘

이낙연 국회의원 /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출향 향우님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큰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한 서민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농어민의 삶은 특히 어렵습니다. 농어민의 시름이 깊고 농어업이 어려운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여당은 2011년 11월22일 한미FTA를 단독으로 날치기 처리했습니다. 한미FTA가 발효되면 우리 농어업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농민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 한미FTA를 막아내지 못해 송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농어업 피해보전대책’을 비롯해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지원대책 등 한미FTA 날치기 처리 전에 여야와 정부가 합의한 모든 조치를 이행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한미FTA 무효화와 농어업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정치권에도 혹독한 한해였습니다. 기존 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았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정치권에 뼈를 깎는 자성과 혁신을 요구하셨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민주, 시민, 노동이 함께 하는 더 큰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살피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보편적 복지실현, 사람존중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극화와 고령화의 파도에 우리 사회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많습니다. 저소득층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맞으시도록 돕는 일이 미흡합니다. 그러한 문제들에 좀 더 치밀하게 대처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는 60년 만에 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힘차게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군민과 향우님 모두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건강도시 건설의 해로 대한민국 1등군 영광 실현

정기호 군수 / 영광군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군 산하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에는 여러분께서 소원하시는 일 큰 성취 이루시고 가정마다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군은 2012년을 ‘행복한 건강도시 건설의 해’로 정하고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의 목표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모든 국민들이 전기자동차와 해상풍력발전하면 영광군을 연상할 수 있도록 지역 이미지 제고와 총력투자유치를 통해 친환경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확대와 친환경 녹색축산을 실천하는 등 농업과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어민의 소득을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백수해안도로 경관정비,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6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연계해 관광과 체육을 산업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넷째, 영광스포티움 진입로 등 5개 노선 마무리와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ㆍ포장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발전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불법주정차, 노점상, 광고물, 쓰레기가 없는 도시조성을 위해 4무無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건강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취약계층 등 복지 수요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으로 서민생활 안정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는 복잡 다양해지고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만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해 군민과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새해 군정이 계획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군민 생활속에 지방자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이종윤 의장 / 영광군의회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해, 임진년 새아침의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기쁨과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떠오르는 아침 해의 기운처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합시다.

먼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 영광군이 꿈과 희망이 샘물처럼 솟아 넘치길 간절히 염원하면서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군의회의 의정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 그리고 당부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신 군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 군의회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입법활동 강화를 통해 총 30건의 조례를 제·개정했으며 행정사무조사 방법을 바꿔 과거의 답습을 과감히 탈피했고 군민 여론수렴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현장확인, 상임위활동, 군정질문 등을 통해 군정감시와 견제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 우리는 여러가지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야 합니다. 미래는 꿈꾸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에 그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꾼다면 그것은 현실이 됩니다.

따라서 올해도 군의회는 군민 생활속에 지방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군민들께서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확고히 가질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됩니다. 그리해 군민은 군민대로, 의회는 의회대로, 행정은 행정대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조화를 이뤄 나갈 때 우리 영광군이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힘차게 달려가는 고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새해인사 올립니다. 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