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한 ‘수호천사’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2012-01-13     영광21
의용소방대란 무엇인가?

어학사전에 의용소방대를 검색해 보면 소방서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그 지역의 주민 가운데 희망자로 구성되는 비상근 단체라고 나온다.

문명의 발달로 가옥과 기타 건물이 대형화되고 인구가 밀집해지면서 석유·가스 및 기타 위험물 종류가 많아져 소방업무에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소방관이 생겨났다.

아무리 전문적으로 소방업무에 종사하는 자가 있어도 화재발생시에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므로 전문적인 소방조직을 보조할 조직이 필요해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화재의 경우에만 출동하는 의용소방대가 생기게 된 것.

의용소방대 대원은 지역에서 희망하는 주민들중 선발하고 있으며 영광소방서(서장 손성기) 의용소방대연합회도 그 중에 하나다. 영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김승기)는 24개대 540명으로 조직돼 각 읍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종 화재현장출동, 재난구조활동, 화재예방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녹색숲가꾸기운동(칡덩굴 제거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며 일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불갑면의용소방대는 불갑면 금계리 유봉마을부터 불갑사 입구까지 도로주변 제초작업 및 불갑저수지 상류 하천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고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위해 주위 도로변 풀베기 등 주위 환경정리를 통해 깨끗한 영광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승기 연합회장은 “각 읍면 대원들은 고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주고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내 고장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보조자로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영광군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출동이면 화재출동, 봉사면 봉사 등 여러 면에서 영광군의 든든한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