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신청

21일까지 읍면사무소 접수·수급불안 품목 제외

2012-01-20     영광21
영광군이 쌀의 수급균형과 타 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650㏊에 19억8,100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2012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실시한다.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21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은 2010~2011년도 쌀소득 변동직접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또는 2011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보조금 수령 농가로써 재배작목은 콩과 감자, 조사료 등 1년생과 과수류, 인삼 등 다년생작물로 ㏊당 300만원이 지원된다.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은 2010년 265㏊(7억9,6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42㏊(22억2,600만원)로 477㏊나 증가하는 등 매년 확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보조금 지급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논의 형상과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벼 재배면적 감축과 사료,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급불안 품목인 배추·무·양파·대파·쪽파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유의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약정을 맺은 농가는 8~10월에 사업이행 여부의 확인을 거쳐 12월에 1㏊당 300만원(가공용쌀은 2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