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낙농인 서울 총궐기대회 참석

16일, 낙우회원 15명 “원유가 현실화 필요”

2004-08-19     영광21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산하 전국의 1만 낙농인들이 원유가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열린 전국 낙농인 총궐기대회에 영광지역 낙우회원 15명이 상경투쟁을 전개했다. 낙농인 궐기대회에서는 ▶ 원유가 현실화 ▶ 낙농진흥회 기준원유량 원상회복 ▶ 축산업등록제 2010년 유예 등이 주장됐다.

이날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UR협상 실패와 낙농정책 실패의 책임을 져야 할 정부가 현 낙농위기의 심각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며 “현안 문제 해결없는 이 상황대로라면 낙농가는 도산하고, 우리나라 낙농산업은 존폐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