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앞서 통합방위협의회의

1월26일, 안보태세 확립위해 도내 처음 개최

2012-02-02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월26일 영광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방위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핵안보 정상회의가 48개국 정상과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 3월26~27일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영광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기호 군수는 “지난해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
망으로 3부자 세습체제로 접어든 북한정권이 매우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체제유지와 정상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자행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문제로 서해상에 위치한 원전지역에 대한 기습 타격시 사회적 불안과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민·관·군·경의 철저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