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졸업식 뒷풀이 엄중 대처

영광경찰서 졸업식후 폭력적 선정적 행위 엄중 처벌

2012-02-10     영광21
영광경찰서(서장 황호선)가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식후 폭력적, 선정적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뒷풀이 문화를 중대한 학교폭력이자 범죄로 보고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경찰은 중·고등학교 졸업식이 집중돼 있는 9~10일 경찰과 교육지원청, 해당 학교 생활지도교사가 합동으로 졸업식 당일 순찰을 강화해 학생 선도활동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졸업식 이후 교외에서 뒷풀이가 예상되는 취약장소에 대해서는 순찰차 및 사복형사를 고정배치해 주동자 및 단순가담자까지도 엄정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졸업식 뒷풀이 유형 및 처벌은 ▶ 졸업식 뒷풀이 재료준비 등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행위 ▶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 학생의 옷을 벗게 해 알몸이 되게 하거나, 알몸 상태로 뛰거나 단체기합을 주는 행위 ▶ 알몸 상태 모습을 핸드폰·카메라로 촬영·배포하는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