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음식문화 개선 특화거리
간판정비 조형물설치 위생찬기 등 보급
2012-03-02 영광21
전남도는 지난 2월13일까지 보름여간 음식문화 개선 시범거리가 없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특화거리를 공모해 서류심사 및 현지확인, 공개발표 등을 거쳐 영광 법성포 굴비거리와 (가칭)화순 청정골 음식문화거리를 시범사업 특화거리로 선정했다고 지난 2월28일 밝혔다.
법성포 굴비거리는 법성포 주변 46개 업소가 참여한다. 법성포 굴비거리는 광주에서 약 50분 거리에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으며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된데다 법성포뉴타운 개발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법성포 굴비거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지역특산물인 굴비요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특화거리에는 도비 1,500만원이 지원되며 간판정비, 조형물설치, 위생찬기, 외국어메뉴판 등이 보급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국제수준의 음식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문화개선 시범지역 특화거리를 22개 시군에 1개소 이상씩 선정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남도의 전통이 살아 있는 맛있는 음식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