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수신용 컨버터 신청하세요”

취약계층 무상보급 일반가구 정부 일부 보조

2012-03-02     영광21
오는 12월31일 새벽 4시부터 현재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디지털방송으로 일제히 전환됨에 따라 취약계층에 디지털TV 수신용 컨버터가 보급된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중 TV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가구며 디지털TV 6만원 상당의 수신용 컨버터와 9만원 상당의 TV안테나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취약계층중 정부가 지정한 보급형 디지털TV를 직접 구매하는 가구는 1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가구도 희망시 정부보조를 받아 6만원 상당의 디지털TV 수신용 컨버터를 2만원에, 9만원 상당의 TV안테나를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은 읍면에서 접수받아 전남도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합동으로 운영중인 전남도 디지털방송전환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며 일반가구는 소재지 관할 우체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연말 이후 도내에서 1가구라도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생기지 않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