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리 여자노인정 화재 2층 전소

1일, 인명피해 없어 방화가능성 염두 조사

2012-03-08     영광21
영광읍 백학리 여자노인정이 지난 1일 새벽 2시20분경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여자노인정 2층 출입구 거실안쪽 책상밑에 있는 원인미상의 전선단락으로 책상밑과 주변의 화장지 등 종이류에 착화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상적으로 오후 5~6시면 노인정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개 집으로 돌아가며 화재발생 전일도 평소와 같이 노인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화재 당시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주변에서 방화로 판단할 물증들이 발견되지 않고 최초 신고자도 발견당시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지 못해 방화의 가능성은 낮지만 출입문 옆 창문의 유리창이 파손돼 있어 방화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영광소방서는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