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실내수영장 7월경 개장 예정

군직영 계획 6레인 규모 건립 5월 시험가동 돌입

2012-03-22     영광21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맞은편에 공사중인 실내수영장이 공사를 마무리 하고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실내수영장은 사업비 80여억원이 투자돼 건물면적 1.873.98㎡(연면적 2,968.64㎡)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건물1동으로 길이 25m 6레인 규모로 유아풀, 다목적실, 사무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내수영장은 오는 7~8월중 개장될 예정이며 군에서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단 주중 1일을 정해 휴관하고 신정과 설, 추석명절은 휴관할 계획이다.

사용료는 성인이 1일 3,000원(1개월 5만5,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1개월 4만5,000원), 어린이 2,000원(1개월 3만5,000원), 유아 1,500원(1개월 2만5,000원) 등으로 예정돼 있다.

레인별 이용대상은 1레인 청소년, 2레인 노약자, 3레인 여성 등으로 준수할 방침이다.
수영장 이용수칙은 안전관리 및 운영상 1회 2시간 이내 2∼3시간 간격 휴장(1시간 이내)하고 수영장내 수영용품외 음식물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

수영장 물의 온도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반적인 수영장 적정수온인 28℃를 유지하고 수영장 이용자에 한정해 에어로빅 및 건강관리실 이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실내수영장은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4월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은 개장에 앞서 5월 운영전담팀을 구성해 시험가동에 들어가며 운영 프로그램 작성, 수영장 이용수칙(허용, 금지사항 등) 홍보, 수영장 관리 매뉴얼 결정, 운영요원 타 시군 수영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또 기계 및 전기와 소방시설을 시험가동하며 보일러가동 및 온도, 수질 등 수처리시설을 점검한 후 오는 7월 개장한다.

군 관계자는 “수영장이 건립되면 지역주민 및 관내 수영동호인 확산에 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수영장은 경기장 인프라를 조성해 군민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