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황옥과 수정 같은 사리 2과 수습

20일, 수산 지종 대종사 49재 불갑사 봉행

2012-03-22     영광21
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에서 지난 7일 불갑사 염화실에서 입적한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세납 91세, 법랍 73세)의 49재중 2재가 20일 불갑사에서 봉행됐다.

1922년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서 태어난 스님은 1941년 20세에 법안스님을 위패상좌로 만암 대종사를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그 다음해인 1942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998년 영광 불갑사 선원을 개원했을 뿐 아니라 2001년부터 10년간 복원 불사를 진행해 백제불교초전성지 불갑사를 전통 수행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했다.

또 법성포에 마라난타 존자의 불교초전을 기념하기 위해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념 성역화 불사도 진행해 백제불교 복원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