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봄을 찾았어요!
●봄을 찾은 할아버지(한태희 글? 그림 / 한림출판사)
2012-03-23 영광21
깊은 산골 외딴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춥고 긴 겨울 동안 짚신을 삼거나 바느질을 하면서 지낸다. 방 안에서만 지내기가 지루하던 할머니는 봄의 따스함이 가득 담긴 봄꽃을 그리워한다. 그 말에 할아버지는 옷을 단단히 껴입고 봄을 찾아 길을 나선다. 봄을 찾아 나선 할아버지는 그만 지쳐 쓰러진다. 할아버지는 어디에서 봄을 찾을 수 있을까?
할아버지의 간절함은 봄을 찾아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아이의 손에 이끌려 간 곳엔 매화가 탐스럽게 피어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덩실덩실 춤을 추며 봄을 반긴다. 봄이 찾아 온 산골은 푸르름과 따스함이 가득하다.
우리 아이의 봄은 무엇일까? 아이들은 봄을 어디에서 찾을까? 봄이 오는 소리를 물어보면 뭐라 대답을 할까? 우리 아이의 마음에 따뜻하고 향긋한 봄을 담으러 찾아나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