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우진산전 투자협약 체결

3월27일, 산업용 전력차단기 변환장치 최고 기술보유

2012-04-05     영광21
산업용 전력차단기 및 변환장치분야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주)우진산전이 영광군에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 3월27일 영광군청에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주)우진산전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주)우진산전은 충북 괴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철도차량 전장품, 철도차량 계측장비, 전력변환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제1회 국가녹색기술대상(2010년) 및 1,000만불 수출탑(2011년)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1,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중견기업체다.

올해부터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2015년까지 221억원을 투자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용 에너지저장장치 등 부품생산 공장을 건설해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의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매출 2,800억원, 500여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기호 군수는 “(주)우진산전이 신재생에너지용 에너지저장장치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는데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풍력, 태양광 등 전력변환 및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회사가 입주함에 따라 영광군이 전기자동차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집적화해 연관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