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청년회 방역활동·청년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회원간 우의와 봉사하는 청년회 재확인 계기

2004-08-26     영광21
대마면 청년회(회장 조성기)는 청년가족 한마음대회를 대마중학교 운동장에서 청년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간 장작윷놀이, 축구, 가족노래자랑 등을 통해 회원 단결과 화합을 다지고 지속적인 청년회 발전을 위한 다짐의 자리가 됐다.

조성기 청년회장은 “영광군에서 추진한 폐자원 수거와 고철 모으기운동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다른 단체에 모범이 됐다”며 “어버이날 효도잔치, 청년연합회 체육행사, 마을 방역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태청산 등산로 정비사업, 경로당 방문 행사, 태청산 단풍나무 식재, 정상 표석 세우기 등의 사업을 전개해 면민과 함께하는 청년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마면청년회는 전염병 예방과 깨끗하고 청결한 마을을 위한 방역활동을 청년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며칠 계속되는 습한 날씨속에 모기와 해충이 들끓는다는 것을 전해 듣고 청년회원이 조를 편성해 휴대용 연막소독기 8대와 면차량 1대를 준비해 주택밀집지역, 하수구 등 마을주변의 취약지는 물론 주택과 떨어진 외딴 곳 구석구석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 모기나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웅덩이가 있으면 흙메우기를 하는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세심히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