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인터뷰

경험과 실적살려 지역주민 이익실현 / 이낙연 후보<기호2번 / 민주통합당>

2012-04-05     영광21
● 4·11 총선이 이제 1주일여 남았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선거를 앞둔 각오는
더 뛰겠습니다. 한 마을이라도 더 찾아가고 한 분이라도 더 뵙겠습니다. 지역민 한분, 한분의 말씀을 충실히 듣겠습니다. 지역민 여러분의 분부 가운데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기간에도 저는 지역민의 굵직한 요구사항 10여건을 해결했습니다. 지역민의 요구 가운데서 시간이 걸릴 일은 숙제로 떠안고 해결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선거라고 해서 평소와 다른 짓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평소에 제가 하는 방식 그대로 하겠습니다. 지역민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는 것, 우리 지역에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보람입니다. 선거기간 중에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 이번 4·11 총선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
지역적으로는 검증받고 준비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 지역민주민들께서는 이미 결정을 내리셨다고 봅니다.

국가적으로는 민생의 운명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민생을 지금처럼 피폐하게 둘 것인지, 새로운 활로를 찾아갈 것인지의 선택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우리나라를 1대99%의 사회로 만들었습니다. 1%의 풍요를 위해 99%가 고통을 받아야 하는 구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을 계속할 것인지, 바로잡을 것인지의 전초전이 이번 총선입니다.

12월 대통령선거는 1대99의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새로운 복지정부를 수립할 것인지, 아니면 그런 결단을 주저하다가 1대99의 구조를 유지할 것인지의 선택이 됩니다. 이번 총선은 그 전초전입니다.

● 타 후보와 비교해 경쟁우위에 있다고 보는 장점은
저는 국회와 지역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국회에서는 건설교통위원, 산업자원위원, 예산결산위원, 외교통상위원, 국방위원 등으로 일했습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저는 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어업과 서민복지에서 공부도 많이 했고 일도 꽤 했습니다.
지역을 위해서는 뭐든지 보탬이 되는 일이 이뤄지도록 군청, 도청과 협력하며 중앙에서 뛰어다녔고 좋은 결과를 얻은 실적이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일이 이뤄지는지를 압니다. 법은 어떻게 만들고 예산은 어떻게 확보하며 장관은 어떻게 설득하는지를 저는 압니다. 그런 경험과 실적을 살려 지역과 지역민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민들께서도 저의 경험과 실적을 신뢰해 주신다고 저는 봅니다. 외람되지만 그것이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 영광의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과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영광만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역시 경제와 복지입니다. 지역경제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는 일, 저소득 서민과 고령자들을 도와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복지를 위해 국회의원은 전국적 차원에서 일해야 합니다. 자식이 있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빠지는 어르신이 한분이라도 덜 계시도록 입법조치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연금이 1년이라도 더 빨리, 1만원이라도 더 많이 오르도록 예산활동을 더 맹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농어촌부흥세 신설,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발전 배후시설 건설,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등 저의 공약이 하루라도 빨리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 득표전략은 무엇이고 지역구 유권자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은
득표전략은 따로 없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지역민들을 뵙고 공부하며 돕는 것뿐입니다. 지역민 여러분께서 저의 충정을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번에는 담양이 선거 40여일 전에 우리 선거구에 합쳐졌습니다.

담양군민들께서는 몹시 서운해 하십니다. 저는 당연한 도리로 담양군민을 한분이라도 더 많이 뵙고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 담양에 좀 더 오래 머무르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 시간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점을 담양군민들께서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영광 함평 장성군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