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란 열정만으로 하나되는 매력 으뜸”

락음악 추구하는 회사원 공무원 등 직업 다양

2012-04-19     영광21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뭉쳐 ‘락’에 푹 빠져 활동하고 있는 영광직장밴드(단장 김용택).

문화공간 확대와 의식 변화로 현대인들은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많은 취미활동중에서도 최근 직장밴드 동호회가 각 군마다 결성돼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전국 TOP밴드 경연대회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영광지역에는 이러한 ‘락’ 음악의 직장밴드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지난 2011년 9월 결성돼 ‘락’ 음악을 추구하는 직장밴드가 활동하고 있다.

김용택 단장은 “현재 밴드 구성원으로 의사, 회사원, 공무원 등으로 젊은 시절 음악학원 운영, 대학 밴드 활동, 군 선무대 밴드 활동 등 경력자로 실력 또한 상당한 수준급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는 시작하는 단계로 음악실 확보 등 시설여건이 열악하고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어 보다 나은 ‘락’ 음악 등을 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며 “키보드(건반), 베이스 기타, 보컬 등 동호인을 추가 영입해 더 좋은 직장밴드를 구성할 예정인데 취미를 갖고 있는 음악인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주동 총무는 “매주 화요일 퇴근후와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실력을 쌓아가며 연주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부족한 밴드 구성원을 추가 영입한 뒤 실력을 향상시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회, 요양원 등 시설을 방문해 음악회를 갖는 등 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전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기회’라고 한다.

평소 건반, 베이스 기타, 보컬 등 ‘락’ 음악에 대한 관심과 참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직장밴드 단장(010-6656-2656)에게 문의해 보면 된다.

각자의 삶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락’이라는 취미활동으로 에너지가 솟고 입가에 웃음지어지는 소중한 일탈로 다가오는 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