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방과후 다문화외국어학교 개교

지역사회 인프라 교육기부 활용 운영

2012-04-19     영광21
주 5일제 수업의 전면 시행에 따라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놀토로 바뀐 토요일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주말 체험연수 프로그램인 다문화외국어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80여명의 지역 청소년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광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교식을 가진 다문화외국어학교는 관내 5개 학교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게 된다. 여건상 토요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이나 맞벌이가정 자녀들을 위해 기획된 외국어 체험연수 프로그램이다.

다문화학교 관계자는 “현재는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등 4개국 언어반을 개설했으나 추후 사업의 성과에 따라 캄보디아어, 몽골어, 태국어 등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