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최초 공공기관 전기자동차 보급
25일, 교통순찰 택배 전기고장수리 전기차로 한다
2012-04-27 영광21
지난해 4월5일 서울시, 제주도와 함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선정돼 구내근린형 전기자동차 보급모델을 발굴하고 있는 영광군과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가 공동으로 주관한 보급 발대식은 전기자동차로도 업무효율에 차질이 없는 보급유형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
전기자동차를 전달받은 기관은 영광경찰서(교통순찰용), 교육지원청(학교폭력지도용), 우체국(우편택배용), 축협(마트배달용), 수협(굴비운송용), 영광농협(마트배달용), 영광원자력발전소(순찰용) 등 8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환경단체와 새마을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전기자동차 활성화가 환경보호의 원동력임을 공감하고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기호 군수는 “전국 최초로 영광군이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다량의 정보들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관재센터를 구축하게 돼 전기자동차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보급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광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해 전기자동차산업과 풍력발전·산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영광군에 조성되고 있는 대마전기자동차산단에 관련 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