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서 전국대학태권도대회 열기 ‘활활’
다음달 8일까지 70여개 대학 선수 임원 2,500여명 참가
2012-04-27 영광21
태권도의 본고장 영광군에서 제39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겸 제4회 전국대학 품새 대회가 4월25일부터 8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최하고 영광군과 영광군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전국 70여개의 대학 선수와 임원 2,500여명이 참가한다. 개인선수권대회는 25일부터 남·여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품새대회는 5월1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군에서는 국기인 태권도 보급을 확산하고 엘리트 태권도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관내 초·중·고 5개교에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영광군 자체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 효자종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대회추진을 위해 쾌적한 환경정비와 음식·숙박업에 대한 철저한 친절·청결·바가지요금 근절교육을 연초에 실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최고의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대학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관내 꿈나무들이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많은 태권도 관계자 등의 참여가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