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분홍꽃 물결 전원도시로 탈바꿈

계절의 여왕 제철 만나 푸른 녹지공간 자태 뽐내 군민 정서함양까지

2012-05-03     영광21
영광군이 도심 속의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창조하고 주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도로변 꽃 심기, 명품소나무길 조성 등 아름다운 도시경관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 지역 곳곳이 나무와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전원도시로 탈바꿈하며 주민 정서함양까지 높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지역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도심과 절개지 2.2㏊에 소나무, 철쭉, 꽃잔디 등 100만본을 심어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노력한 결과 곳곳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영광읍 서부권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한 영광스포티움 진입도로를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편도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고 각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의 애향심으로 기증된 소나무 111주를 양쪽 가로수로 심는 등 영광만의 차별화된 도시문화를 조성해 영광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심속 생활권 주변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한가득 옹기종기 모여 금빛 물결을 이루는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불갑사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백수해안도로 등에는 주말이면 등산객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정기호 군수는 “도시 전체를 공원과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 쾌적한 도시로 가꾸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