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기초생활수급자 이동식가옥 설치

화재로 전소된 주택 이동식가옥으로 새탄생

2012-05-24     영광21
백수읍(읍장 정진삼)이 지난 3월21일 화재로 집이 전소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정모씨에게 이동식 가옥을 설치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영광원전에서 후원한 이동식 주택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토지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발주후 약 2주간의 제작기간이 소요돼 마련된다.

백수읍과 영광원전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입주식은 문패와 입주선물을 전달하고 다과를 함께 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정씨의 어머니 김순덕씨는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떡을 만들고 내가 짠 참기름을 듬뿍 발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