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 새마을지도자 안골계곡 정화활동

지역명산가꾸기사업 중점과제로 계속 추진

2004-09-02     영광21
새마을지도자대마면협의회(회장 김갑동)와 대마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기미)가 대마면 남산리 안골계곡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지난달 27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남산저수지에서부터 안골입구의 참나무골까지 약 2Km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계곡에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는 물론 계곡을 뒤덮고 있는 칡넝쿨을 제거하는 등 미래의 관광자원인 계곡보호에 구슬땀을 흘렸다.

큰산인 태청산을 발원지로 하고 있는 안골계곡은 계곡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한 관계로 지난 여름 피서철에는 3000여명에 달하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았었다.

이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쓰레기와 오물로 인해 심하게 훼손된 안골계곡은 대마면사무소의 적극적인 대처로 일부 원상복구는 됐으나 많은 쓰레기들이 돌무덤이나 나무 사이사이에 숨겨져 있는 상태였다. 대마면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명산가꾸기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