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일손 도우며 보람도 느낀다
불갑면, 농촌일손돕기 발벗고 나서
2012-06-14 영광21
불갑면(면장 서동석)이 지난 8일 바쁜 농번기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면사무소 직원들이 농가의 일손을 거들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번 일손돕기는 기계화작업이 어려운 응봉리 임종석(80)씨의 2,314㎡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이날 임종석씨는 “면사무소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행정기관이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동석 면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 느끼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