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 양파밭 일손돕기에 팔 걷어붙여

11일, 현장행정으로 농업인과 상생 분위기 조성

2012-06-14     영광21

묘량면(면장 강명원)이 지난 11일 삼학1리 삼산마을의 김종열씨 양파밭에서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벼 농사는 대부분 기계화됐지만 밭농사는 기계화율이 낮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 상황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줘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현장행정으로 농업인과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명원 면장을 비롯한 15여명의 공무원들은 김종열씨의 양파밭 3,300㎡에서 양파줄기 자르기 작업을 5시간여 동안 실시했다.

김종열씨는 “일손이 모자라 힘들었는데 이렇게 농촌의 어려움을 먼저 알고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준 면장과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