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포악상어 잇따라 발견 ‘주의’
24일 안마도 근해이어 군산에서도 잇따라 발견
2012-06-29 영광21
최근 서해안에서 공격성이 강한 포악상어(청상아리)가 잇따라 발견돼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근해에서 길이 1.5m 가량의 포악상어 4마리가 안강망 어선이 쳐 놓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24일에도 영광군 안마도 근해에서 안강망 어선이 쳐놓은 그물에 2m 가량의 죽어있는 포악상어 1마리가 잡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포악상어로 인한 인명 피해예방을 위해 잠수기 어선의 조업 해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어민들을 대상으로 포악상어 출현시 행동요령과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