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가 태어나 집안에 웃음꽃이 가득해요!”
부재웅·권경임 부부 완권·지영·완석 아기
2012-07-06 영광21
결혼해 서울에서 생활하다 첫아이를 갖고 부모님이 있는 법성으로 내려오게 된 두 부부는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다가 독립해 고사리 오디 복분자 등의 특작물과 30여 마리의 소를 키우며 생활전선에 나서고 있다.
이 부부가 최근 대형사고(?)를 쳤다. 중2 완권, 중1 지영이에 이어 늦둥이 6개월 완석이를 만난 것.
“두 아이를 다 키운터라 셋째가 찾아 왔을때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는 권경임씨는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기쁨을 온 가족과 함께 맞이할 수 있어 좋고 웃을 일이 더 많은것 같다”고 말한다.
부재웅씨는 “용기를 내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순산한 부인에게 고맙다”며 “귀한 만남만큼 형제간 우애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세상을 지혜롭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