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으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범군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전개

2012-07-06     영광21

영광군이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지면서 서랍속에 방치된 폐휴대폰을 집중수거하기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범군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대폰에는 금, 은, 구리, 니켈 등 희귀금속이 함유돼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매립이나 소각할 경우 자원낭비뿐 아니라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각 가정의 서랍속에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을 군청민원실, 읍·면사무소, 학교, 대형마트 등 설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폐휴대폰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할 뿐 아니라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