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 사업비 45억원 투입 용수원 개발
영광군, 양수장 2곳 저수지 41곳 준설동사 시행 가뭄대비
2012-07-13 영광21
영광군이 고질적인 가뭄피해지역에 국비 25억원, 군비 20억원 등 45억원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과 저수지 준설공사 등을 시행한다
최근 5월부터 6월까지 예년 평균강수량 229㎜보다 148㎜가 적은 81㎜ 밖에 내리지 않아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이양된 농지에서 염해가 발생되고 미이양지가 발생되는 가뭄피해가 발생되자 수차례 국비지원을 요청한 결과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를 통해 양수장 2개소와 저수지(저류지) 41개소의 준설공사를 시행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6월 가뭄우심지역에 예비비 7,6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간이양수장 3개소와 관로 2.0km을 설치, 다단계 양수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소형관정 20공을 개발하기 위해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중에 있다.
또한 농업용수가 부족한 법성면 월산리, 신장리지구 농경지 121.6㏊에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정민혁)와 합동으로 와탄천 배수갑문에 저류된 물을 와탄지구 법성용수 간선(11.5㎞)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긴급히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의 CCTV 관로탐사기를 동원해 밤샘작업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퇴적물 제거 및 용수로 정비작업을 실시해 농업용수를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