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지자체, 방사능 방재현황 너무나 열악”

16일, 공무원노동단체 실질적 원전방재 대책 건의

2012-07-20     영광21

원전 소재 5개 지자체 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회장 김관필)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주시, 기장군, 울주군, 울진군 노동단체 위원장들과 모임을 갖고 원전 주변지역의 실질적 방사능방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통합진보당 김제남 의원과 원전 소재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면담후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원전 소재 지자체 공무원노동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이후 수많은 개선요구가 있었음에도 현재 원전 소재 지자체 방사능방재 현황은 너무나 열악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방사능방재를 위해서는 지자체 원자력 관리감독 전담부서 신설, 지역방사능방재대책 지원, 주민에 대한 보호대책 법제화 등을 공무원 노동단체에서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