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산업 특구 황금보리돼지 FTA 효자 기대”
영광 황금보리돼지 육질 평가시식회·내년 7월 시중 판매
2012-08-10 영광21
영광 브랜드인 황금보리돼지 시범판매 결과 소비자들이 호감이 간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타난 가운데 영광군이 정기호 군수와 유관기관 및 농업인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시식회를 열었다.
영광군이 지난 2009년부터 3원 교잡해 개발한 황금보리돼지는 육질등급을 향상시키고 혈중콜레스테롤을 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농협 대표브랜드인 목우촌과 함께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시식회 참석자들의 설문조사결과 육색이 좋고 마블링 및 돼지고기 냄새가 적어 소비자들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번 보리사료 급여 시식판매 및 시식회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12월말까지 종돈개량을완료하고 내년 7월부터 영광 황금보리돼지 브랜드를 시중에 유통할 계획이다.
정기호 군수는 이날 “내년에는 공청회 등을 열고 군민들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 전국 최초로 보리데이를 지정해 보리를 이용한 청보리한우, 황금보리돼지, 보리밥, 보리국수, 막거리 소주 와인과 같은 보리술, 빵 등을 먹는 날로 정하는 등 보리산업특구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