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신기술 보급 적극적으로 앞장”
친절도우미 - 정용수씨 /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2004-09-09 박은정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가 지역 하훼농가 수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러가지 정보와 기술지원을 위한 인재가 필요해 정 씨를 보내지 않으려는 고흥농업기술센터로부터 스카웃을 해올 정도로 그는 원예분야에서는 무척 유능한 실력가로 알려진 사람이다.
대학에서 지역개발학을 전공한 그는 대학원을 다니며 원예학을 전공했고 원예종묘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술적인 실력을 쌓으며 자기계발에도 게으름을 부리지 않으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직장에 임했다.
그는 원예작물, 시설채소, 노지채소, 과수 등의 기술지원을 맡아 작물재배에 필요한 여러 사항들을 세심하게 지도·보급하며 집중육성해 특화작목 단지화 조성을 이루게 했다. 특히 파프리카의 농가보급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올리게 한 그는 농촌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농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며 소득증진을 위한 농산물을 농가에 정착시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함께 근무하는 정병관 식량작물담당은 “동료이지만 저돌적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기술보급에 적극 앞장서는 그를 가장 존경하고 있다”며 “농민들을 애로사항을 잘 들어주는 그는 원예작물과 관련된 강의를 전국적으로 하러 다닐 만큼 설득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다”고 실력을 인정해 줬다.
정 씨는 일본과 이스라엘 등지로 장기연수를 다니며 배워온 새로운 기술을 국내기술과 접목해 연구했으며 일본어도 능통해 바이어 상담 등을 도우며 농가들의 수출성사를 원할히 이루게 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군민의날 행사에 열렸던 농산물전시장을 사전 계획하고 준비해 행사를 개최하게 하는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의 발전 도모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 씨는 “역병과 습해를 방지한 청결고추를 생산해 고추 명품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을 추
진 중이고 무농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중이다”며 “농촌에 젊은 농부들이 많이 정착해 신품종 신기술 개발에 함께 동참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계획과 아쉬움을 밝혔다.
이처럼 농촌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농민들과도 깊은 유대를 맺으며 주변을 잘 챙기는 믿음직한 정 씨의 모습은 꺼져가는 농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농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