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생명, 농업의 현장에 농어촌공사가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2012-08-17     영광21

한국농어촌공사는 정부 산하기관으로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규모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다.

2000년 1월 농어촌진흥공사와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등 3개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농업기반공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농촌공사(2005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2008년 12월)로 명칭이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

군남면에 소재한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정민혁)는 영광군을 관할구역으로 농지은행팀과 지역개발팀, 유지관리팀 등 3팀으로 구성돼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지원을 위한 유지관리 면적이 영광군 6,194㏊, 함평군 손불 52㏊, 고창군 공음·대산 160㏊ 등 전체 6,406㏊로 영광군 논 면적 1만1,552㏊의 53.6%를 차지하고 있고 저수지 41개소, 방조제 4개소, 양·배수장 34개소, 취입보 30개소, 관정 7개소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갖추고 있다.

3개팀으로 이뤄진 팀별 주요업무를 살펴보면 농지은행팀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이미 선정된 전업농 육성대상자 886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규모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개발팀은 농어촌 용수개발과 경지정리, 배수개선 등의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그리고 농촌마을종합개발과 어촌개발 등의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유지관리팀은 농업용수 공급,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로 매년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있다.

영광지사는 올해 가뭄에 대비해 연인원 500여명을 투입해 2만7,517㎥의 용·배수로를 준설한 것을 비롯해 묘량면 신기제 등 3개 지구의 저수지 준설, 수차에 걸친 양·배수장 점검, 장성지역의 용수 330만7,000㎥ 추가로 불갑저수지에 확보함으로써 영광지역 농민들의 영농기 용수걱정을 덜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었다는 후문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의 남다른 노력으로 지역농업이 일취월장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