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 경주화랑대기 축구대회 우승 쾌거 달성
단일대회 전국 최대규모 경기 신곡초 결승전서 2:1 승리
2012-08-24 영광21
영광초등학교 축구부가 단일대회로는 전국 최대규모인 2012경주 화랑대기에 출전해 U11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를 펼쳐 5개의 우승팀을 가리게 된 이 대회에서 예선전은 26~28개의 팀으로 모두 5개조가 편성돼 토너먼트를 펼치고 결선에서는 1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렸다.
결승전이 치러진 지난 18일 밤 9시30분부터 경주 축구공원 제1구장은 응원을 위해 전세버스와 자가용을 타고 온 양교 구성원들의 열띤 응원전과 선수들의 치열한 볼다툼으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들었다. 전반은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과 압박수비로 후방을 버티고 전방에서는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총알같은 슛팅으로 쉽게 2:0으로 앞서 나갔다.
영광초등학교는 슈팅을 주고 받는 난전 끝에 1점을 내주었지만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의 효과적인 방어로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영광초등학교는 예선에서 제주중문을 3:0으로, 경기계남을 2:1로 부산효림을 3:0으로 이겼고 본선에서는 경남 남해를 2:0으로, 화순능주와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성남중앙을 1:0으로 이겼다. 결승에서는 서울광장초등학교를 2:1로 꺽고 올라온 경기신곡 초등학교와 우승을 가리었다.
시상식에서 우승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상 김승한, 도움상 박민서, GK상 이종석, 최우수 감독상 오세열, 최우수 코치상 박광열 코치가 수상을 하게 돼 기쁨을 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