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서 살인사건 21일 발생
만취상태서 사촌형수 살해 40대 검거
2012-08-24 영광21
21일 밤 영광읍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영광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사촌형수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46)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A씨는 21일 밤 10시15분께 영광읍의 한 마을 정자에서 사촌형수인 B(45·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A씨는 십수년전부터 사촌형과 자주 다퉜으며 이날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소리를 지르며 마을을 돌아다니다 B씨가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옆구리를 찔려 과도한 출혈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