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학생 즐기는 주말학교 운영한다”

영광교육청, 2학기부터 14개 영광주말학교 공모운영

2012-09-02     영광21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이 30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자로 선정된 영광문화원 등 12개 단체 및 개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주말학교 운영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광주말학교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말에 영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인형극 공연, 도서관 나들이, 축구교실, 우리가락, 수영교실, 우리문화 지킴이 등 문화예술, 체육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운영단체에서는 9월초에 학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여학생(수강생)을 모집하고 2013년 2월까지 영광주말학교를 운영한다. 영광교육교육청은 주말학교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당 200만~800만원을 지원하고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의 활동에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운영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운영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할 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영광주말학교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호 교육장은 “주말학교에 많은 단체에서 참여한 것을 보니 영광교육의 희망이 보인다”며 “학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행복한 주말을 보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면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