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종합상황실 운영·성수품 특별단속 돌입

2004-09-16     영광21
영광군이 15일부터 29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물가의 안정적 관리, 교통관리 특별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한 추석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공산품,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가격인상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명절맞이 대청소와 도로, 다중이용시설, 기타 위험시설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불우이웃과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시설을 추석전까지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또 총무과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추석연휴 기간인 27~29일 행정민원처리반, 보건진료대책반 등 7개반의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영광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5일까지 추석 성수품에 대한 농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표시 푯말을 제작 배부하면서 지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하며 쌀 참깨 도라지 고사리 밤 쇠고기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