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의 경험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중고차 유통에 최선”

동양자동차매매상사

2012-09-15     영광21

많은 운전자들이 갖고 싶은 신차를 두고 중고차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중고차 전문 인터넷사이트 <카피알>에서 올해 5월 한달간 사이트 이용자 4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고차를 선택한 소비자들의 64.8%는 절대적으로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중고차 거래량은 신차 거래량의 2배 이상 될 정도로 시장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선택하는 이유 두번째는 차종 선택의 다양성(18.1%)이었다. 1,500만원으로 신차를 구입할 경우엔 경·소형차로만 한정되지만 동일 가격대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물론 연식과 사고유무가 크게 좌우하지만 그랜저TG, 오피러스, 쏘나타 등 고급 중·대형차는 물론 일부 수입차와 카니발, 뉴스포티지 등 SUV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영광읍 학정사거리에 위치한 <동양자동차매매상사>(대표 박인태).

법성이 고향인 그는 1999년 영광에서 중고차 매매업을 시작한지 14년째이다. 그는 이보다 앞서 90년대 초반부터 목포에서 <동양자동차매매상사>를 열어 20여년 동안 중고자동차 매매를 한 베테랑이다.

현재 목포와 영광 두곳에서 중고자동차매매업을 하고 있는 박인태(64) 대표는 지난 2010년 8월 여러차례의 수술과 입원치료, 퇴원을 되풀이하다 20여명의 직원들을 데리고 운영하던 목포를 벗어나 조용하게 사업하려고 영광에 상주하고 있다.

“‘양심적으로 팔아라’고 아침마다 조회”
도시에서 중고자동차를 수천대씩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박 대표는 “도시는 한 단지내에 자동차매매상사가 20여곳 가까이 모여 있는데 그곳마다 직원들이 20명 이상은 된다”며 “400여명의 중고자동차매매 종사원들이 중고차 10대씩만 갖다 놔도 4,000대가 모이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도시에서 중고차를 살 경우 손님이 원하는 차종이 없을 경우 다른 사람이나 다른 매매상사에서 보유한 것을 소개하게 되는데 유통과정을 몇번 거치기 때문에 수수료가 더 붙을 수밖에 없다”며 “이곳 영광에서는 농수산물 직거래처럼 고객이 대표인 저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도시보다 영광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알려준다.

박 대표는 “중고차는 A/S 기간이 1달인데 2년 넘게 잘 타고 다녔던 고객이 고쳐달라고 할 때는 난감했다”며 “중고차 매매시세표가 서울자동차협회에서 달마다 소책자로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사고유무, 주행거리 등을 보고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목포에서 일할 때 그는 “직원들에게 ‘양심적으로 중고차를 팔아라. 고객에게 중고차의 사고 이력을 속이고 팔지 말라’고 아침조회마다 강조했다”며 “고객이 고객을 소개해서 매매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미래를 두고 보면 속이고 파는 게 더 손해다”는 경영철학을 들려준다.

자동차 고가매입, 매매알선, 위탁판매, 등록대행을 하고 있는 <동양자동차매매상사>. 현재 목포에서도 중고자동차매매사업을 하고 있는 박 대표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면 어떨까.

 

인터뷰 / 박인태(동양자동차매매상사 대표)


“원하시는 차종과 교환도 가능”

중고차를 판매하면서 아무리 양심적으로 해도 고객들은 알아주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중고자동차 무보증 전액할부 판매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차종과 교환도 가능하다.
자식들은 이제 일을 그만두고 쉬라고 하는데 수양 겸 해서 고향인 영광에 내려와 시골공기를 마시며 영광고객들을 만나고 있다.지금까지 20년 이상 중고자동차와 함께 지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광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가격과 서비스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박은희 기자 blesstoi@hanmail.net